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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인문학강좌 中

제3기 개교 100주년 기념 인문학강좌

2. 덕윤리의 현대적 의의(1) - 황경식

http://www.kocw.net/home/search/kemView.do?kemId=330657#Redirect

http://www.stu.ac.kr/homepage/player.jsp?url=/sermon2/VG/112/20110909_1.wmv

1. 도덕적 실패의 원인

몰라서.

2. 감정적인 문제

감정의 혼란

감정의 순화

고귀함과 고결함을 좋아하는 감정

->감정교육이 필요 (아름다운 노래, 그림을 느낄 수 있는 것)
    4서3경 (禮를 지키는 것, 樂을 즐기는 것) 
    하지만 음악만으로 감정교육을 쉽게 할 수 없다. 음악은 지나치면 해악이 될 수 있다.
    (예-절제)와 (감정-음악)//

논어-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즐기는 것에는 감정의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3. 의지의 강화

아무리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안다고 하더라도 의지가 약하면 유혹에 넘어가고 미혹될 수 있다. 따라서 의지를 강화 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서 도덕적 용기(초지일관,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를 길러야 한다. 의지의 나약으로 인해 유혹, 쉽게 타협하는 것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의지의 나약을 경계했다. 많이 알고 있지만 의지가 약하다.

맹자- 恒心(항심, 일관된 마음), 不動心(부동심,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맹자왈: 나이 40에 부동심을 얻었다.)
        호연지기-도덕적 용기. 옳은 것을 당당하게 의연하게 해나가는 것.


==>>지적인 각성(옳은 것을 분별할 수 있는),
       감정의 조율(보다 가치있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의지의 단련
       도덕: 도를 닦고, 덕을 쌓자

아리스토텔레스 : 착한 일을 한번 했다고 해서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마리의 제비가 날았다고 해서 봄이 온 것은 아니다.)
        윤리도덕실천에 있어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담배피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착한 일을 하고 용기있는 일을 하는 것도 습관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해서 시행하면 내면화되어 내재화되어 습관이 형성되고 성향이 굳어지게 된다. ==>> 悳(덕)

도를 닦음으로 지적인 각성을 하고 감정의 순화를 위해서 도를 닦게 된다. 의지의 연마를 위해 도를 닦게 된다.
우리 잠재와 무의식속에 있는 감정의 찌꺼기를 걸러내게 된다.

심산유곡의 스님의 폭포 밑에 도를 닦고 있다...

길가는 행인 왈: 스님 추우십니까? -> 대답: 안 춥습니다. -> 안 추운데 왜 앉아 있습니까? ->...

도를 닦는 것은 도덕적 실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중용(中庸)- 

어중간한 것이 아니다.

가치의 정점. 최고 善(선)을 나타내는 것. Golden Mean

전쟁에서 전진도 아닌 후퇴도 아닌 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이 중용이 아니고
필요할 때에는 용맹전진. 후퇴도 필요하다.

時中(시중)- 때에 따라 바뀔수 있는 것

과유불급

활쏘기에 비유를 한다.

-올림픽의 양궁: 얼마나 선수들이 適中(적중)을 위해 반복연습훈련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도덕적 행위도 적중하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논어(공자) -일대기적 발언.

야합지생-父70대 할아버지, 母20대 처녀 사이의 아들

어린 시절 매우 힘든 시절을 보냈다. 

15세 때 (지우학)자각을 했다.

30세 입 했다(자립, 독립, 적립)-유혹

40세 불혹-

50세 지천명-산전수전, 50이전에 죽는 것을 요절, 요사라고하여 불행한 죽음이라 한다.

60세 耳順(이순)-젊었을 때는 귀는 좋은 말을 듣기 좋고 싫은 말은 언짢다.

70세 종심소욕불유구 - 하고싶은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

최근 하버드대학교 연구진 발표: " 천재와 범재, 둔재의 차이는 무엇인가?"

결국 집중력의 차이에 있다. 혼탁한 상태에 있을 때 범재이거나 둔재 이다.

하지만 맑은 머리에 집중력을 갖는 순간 우리는 천재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얼마나 집중된 삶을 살수 있느냐 바로 이것이 천재와 범재의 차이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스님들이 열심히 참선하는 이유, 선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

예화: 불교-스님에게 한 행자가 물었다.
            도가 무엇인가요? -> 평상심이 도이니라-> 

공부할 때 놀때 놀고 밥먹을 떄 밥먹고 잠잘때 잠자는 것이 평상심이다.

->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생이라고 부른다. 

공부할 때 100% 공부하고 놀면서 100% 놀 수 있어야 한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맛있게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밥에 대해 감사하고. <-> 밥먹을 때 전화하면 밥을 즐길 수 없는 것 처럼.

나폴레옹이 4시간 자도 충분한 것은 집중해서 잘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열심히 하지 않으면 꿈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의 선비 퇴계와 율곡 예화

율곡 10대 후반 일때 이퇴계 50대 선생을 찾아갔다.

유교에서는 敬(공경 경)이 중요한데 "경이 무엇입니까?"

-> 경 공부라는 것은 하나의 집중해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주일무적 하면 수작만변이라)== concentration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이 성격을, 성격이 운명을 낳는다.

모든 것은 하나의 생각으로 부터 이뤄진다.

하나의 생각도 허투로 하지 말라. 그 것으로 행동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성격과 개성 - 습관의 다발이다. (내가 다른 이들과 성격이 다른 것은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습관과 운명 - 

주변을 보면 행복한 성격을 타고난 소유자가 있다.  

좋은 성격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4대 비극에 들어가는가? -> 

why? 주인공의 성격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고, 착각으로 일어난 우연으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운명 때문에 생긴 비극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주인공의 성격때문에 일어나는 비극이기 때문이다.


정리: 

인생의 올바른 길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아도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의 도덕적 의지를 강화시키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지식인들의 허상으로만 머물고 있는 정의로운 척하는 것.

우리가 정의로운 길을 반복적으로 가면서 정의로운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 정의로운 것을 하고자하는 성향이 내재화되어 성격이 될 필요가 있다


유덕한자의 행복

올바른 길을 억지로 의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즐겁게 가기 위해 올바른 습관으로 성격의 일부로 살아가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도를 닦는 방법: 

(克己)극기훈련-자신을 이겨서 도덕을 받아들이는 것. 현대의 극기수련장은 군대다.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있다. 장교는 극기리더로 했기 때문이다.

기도 

(독서=공부, 음악)==(예와 악)

운동

딸 셋 (6, 4, 2학년 일때): 호신술로 태권도를 배웠다 - 많아 달라졌다 - 자신감을 가지고 체력을 갖고 의지가 단련되었다.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

몸과 마음은 한 글자에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태권(도), 유(도), 검(도) '도'라고 하였다. 마음을 닦는 것이다.